[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위키피디아의 공동 설립자 지미 웨일스가 비트코인을 비판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지미 웨일스는 “은행 비밀번호를 분실했다고 전 재산을 잃지는 않는다. 은행은 일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고 트윗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웨일스는 비트코인 풀에 투자한 경험도 있고, 위키피디아는 비트코인으로 기부금을 받기도 했다. 웨일스는 2017년부터 반 비트코인 정서를 보이고 있다.

샘슨 모우는 “당신이 몇 년 전부터 비트코인을 샀다면 지금처럼 해마다 영원히 기부를 구걸하지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유명 경제 블로거 린 알덴도 “내가 받은 가장 가슴 아픈 편지는 돈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거나 은행에 예치한 뒤 초인플레이션으로 95%의 자산을 날린 레바논의 한 의사의 사례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의사는 너무 바쁘고 돈은 안전하다고 믿고 본업에 충실하다가 그런 일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위키피디아는 분산된 대안으로 대체될 운명이다”고 비판했다. 다른 이는 “내가 아는 당신이 한 유일한 일은 부랑자처럼 돈을 달라고 구걸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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