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게이머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던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TA VI) 홍보 동영상에 “Buy $BTC”이라는 문구가 공개된 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프로토스에 따르면, GTA VI 제작사인 록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는 전날 저화질 버전의 GTA VI 트레일러를 유출했다.

그런데 회사측 의도와 상관없이 유출된 동영상에 ”Buy $BTC”이라는 워터마크가 노출되면서 한때 비트코인 가격이 4만1700 달러에서 4만2400 달러로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 오른 4만2162 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비트코인 광고는 오래가지 못하고 X(트위터) 계정 @gta6trailerleak은 곧 삭제됐다.

프로토스에 따르면, 락스타 게임즈는 이 유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고화질 버전의 트레일러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GTA VI 트레일러에는 출시일이나 어떤 콘솔로 출시될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지금까지 10억 달러가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이 비디오 게임은 2025년 엑스박스 시리즈 S/X와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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