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록스트림의 CEO 아담 백이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2년 안에 금 시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70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담 백은 “이번 주기(2024~2028년)에 비트코인 시총은 금을 추월할 수 있다”면서 “1~2년 안에 비트코인이 70만 달러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 금을 팔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담 백은 70만 달러가 무리한 수치라는 지적이 있자, “나는 다음 반감기에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을 반드시 뒤집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물리적 금에서 디지털 금으로의 자본이탈은 금의 가격을 끌어 내리기 때문에 (70만 달러가 몇 년 내라는) 타이밍은 부차적 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담 백이 개발한 암호화 기술은 비트코인 POW(작업증명)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사토시가 쓴 비트코인 백서에도 그의 이름이 등장한다. 아담 백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3’ 행사장에서 발표 중인 아담 백. 자료=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42K를 터치하고 상승 기류를 타면서 “금 시총을 추월할 것”, “50만 달러를 넘을 것”, “1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가격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암호화폐 슈퍼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 기사를 내기도 했다. 아크 인베스트도 강제장을 전제로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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