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대주주인 암호화폐 수턱 업체 조디아 커스터디(Zodia Custody)와 리플 산하 전문 수탁 업체 메타코(Metaco)가 제휴해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조디아 커스터디는 핀테크 기업 리플이 소유한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술 제공업체 메타코와 중요한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기관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메타코의 플랫폼을 통해 조디아 커스터디의 은행급 커스터디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플은 지난 5월 토큰화된 자산의 보관, 발행, 결제를 위한 종합적인 기업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메타코를 인수했다.

2015년 설립된 메타코는 금융기관들의 디지털자산 보관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코 고객에는 씨티그룹, BNP 파리바, BBVA, 소시에떼 제네랄 등 유명 금융기관들이 포함돼 있다.

조디아 커스터디와 메타코의 파트너십은 기관 투자자를 위한 네트워크 옵션을 확장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규정을 준수하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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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타드차타드 계열 암호화폐 수탁사 ‘조디아(Zodia)’ 홍콩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