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공화당 대선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비트코인을 토론 주제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CCN뉴스는 27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을 전달한 비트코인매거진 트윗을 소개하며 라마스와미의 정책을 상세히 소개했다.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라마스와미는 다른 후보들이 언급하지 않으면 자신이 반드시 비트코인을 토론 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도계 출신 거부인 라마스와미는 공화당 경선에서 3, 4위를 다투고 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 부통령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그는 연방규제당국이 은행과 다른 민간 기업에 대한 압력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는 것을 ‘초크 포인트 2.0’ 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초크 포인트는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2년경 미국 법무부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손을 잡고 사기 방지라는 명목으로 정치적으로 불리한 산업들에게 압력을 행사, 법무부가 별도의 입법 과정 없이도 특정 산업군을 금지할 수 있게 한 전략이다.

라마스와미가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언급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SEC의 규제방식에 대한 공화당 후보들의 비판적인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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