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23일 오전 탈중앙화 거래소 카이버스왑(KyberSwap)이 해킹을 당했다. 피해 규모는 4800만 달러에 달한다.

카이버네트워크는 23일 오전 8시 52분경 올린 글에서 “카이버스왑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스럽다. 예방 조치로 모든 사용자는 즉시 자금을 인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우리 팀은 상황을 주의 깊게 조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조사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카이버스왑의 해커는 즉시 온체인에 남긴 글을 통해 “카이버스왑 개발자, 직원, 다오 커뮤니티와 유동성 공급자(LP)와 몇 시간 후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템포는 이런 해커의 행동에 대해 화이트해커로 행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이버스왑은 여러 네트워크에서 해킹 피해를 당했고 피해 금액은 총 483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당한 주요 토큰은 16,217개의 ETH(3350만 달러), 3,987,332개의 ARB(406만 달러), 591,441개의 OP(103만 달러)와 1,111,926만 개의 DAI 등이다.

# 저스틴 선 운영 업체도 1억 1000만 달러 해킹 피해
온체인 보안업체 팩쉴드에 따르면 저스틴 선의 히코(Heco) 크로스체인 브릿지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프로토콜 자산 중 총 8660만 달러를 도난당했다.

또한 더블록의 보도에 따르면 HTX 거래소(구 후오비)도 취약점을 이용해 2340만 달러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자산 이체가 이뤄졌다. 두 업체가 입은 피해액은 총 1억 1000만 달러를 넘는다.

저스틴 선은 거래소에서 발생한 모든 손실을 전액 보상할 것이며 남은 자금이 확보되는 동안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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