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시장이 급등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3일 5시 1조 42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0.61% 하락했다. 거래량은 481억 달러로 14.23% 감소했다.

비트코인 등 상위 10위 코인이 모두 하락하는 등 상승을 멈추고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재상승을 위한 다지기 국면인지 하락으로 추세를 틀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비트코인(BTC)은 3만 7103.06 달러로 0.15%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1.31% 하락한 2049.08 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상징적인 마디 가격인 3만 7000달러와 2000달러 선을 지켜내 하락에도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다.

상위 10위 코인–13일 코인마켓켑

알트코인의 하락 폭이 컸다.

BNB는 2.35%, 리플(XRP)은 2.04% 하락했다. 그동안 알트코인 상승장을 이끌어 왔던 솔라나(SOL)는 7.33% 급락했다.

카르다노(ADA)는 2.53%, 도지코인(DOGE) 2.87%, 트론(TRX)은 0.28% 떨어졌다.

이번주로 예정된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와 이와 관련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추이와 연준의 대응에 따라 위험자산으로 투자되는 디지털 자산 특히 알트코인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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