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코인베이스(COIN)가 3분기 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 암호화폐 거래량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2일(현지 시간) 코인베이스는 3분기에 6억 74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보다 14% 많았다. 그러나 3분기에도 230만 달러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3분기에는 5억4500만 달러 적자였다.

거래량은 760억 달러로 전분기 920억 달러보다도 감소했다.

폴 걸버그 블룸버스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전분기 코인베이스는 거래량 하락을 겪었지만 스테이블코인 등 기타 서비스로 수익 확대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엘리시아 하스 코인베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인베이스 분기 실적에 대해 “신규 자금 유입과 시장 개선을 위해 거래소 수익 모델을 계속해서 실험하고 있는 단계”라며 “일반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수요는 분명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미등록 증권판매 및 스테이킹 등 브로커 활동’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전을 진행 중이다. 올해 법적 논쟁 종료 기대감이 커지며 연중 151.8% 상승했다. 코인베이스 주가 상승세가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대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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