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엑스(트위터)가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뒤 1년만에 가치가 절반 이상 떨어졌다고 크립트슬레이트가 보도했다.

크리토슬레이트는 31일(현지시간) 포춘을 인용해 엑스가 직원들에게 최근 회사 가치를 190억 달러로 산정해 주당 45 달러에 주식을 매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포춘은 더버지(The Verge)가 보도한 주식 매각에 관한 내부보고서를 전문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회사 가치를 이같이 산정했다.

2022년 10월 일론 머스크는 440억 달러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했다. 현재 회사 가치 190억 달러는 당시보다 55%가 낮은 것이다.

월가에서는 엑스의 가치를 더 낮게 분석한 사례도 있다. 피델리티는 엑스의 가치를 매입가보다 65% 적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50억 달러에서 160억 달러 사이다.

기업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엑스를 ‘모든 것의 앱’ 수퍼앱으로 만들고 금융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거듭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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