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세계 최고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이 확산하면서 세계대전이 발생할 확률이 50%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비지니스인사이더는 13일 레이 달리오가 링크드인에 “세계 전쟁으로 향하는 발걸음(Another Step Toward International War)”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레이 달리오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은 다른 유혈 분쟁을 촉발할 위험이 있고,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 전쟁이 발발할 지는 동전 던지기와 같은 확률”이라고 설명했다.

레이 달리오는 금융가이면서 동시에 금융의 변화를 통해 어떻게 세계가 발전하고 전쟁이 발생했는 지를 설명하는 역사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 전쟁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를 넘는 해악을 가져 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난 2년간 강대국들을 포함한 억제된 분쟁이 더 이상억제되지 않고 뜨거운 세계대전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35%에서 50%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국가 내부의 갈등과 국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경고해 왔다. 그는 최근 사신에서 미국과 중국이 소위 뜨거운 전쟁의 “벼랑 끝에 있다”고 우려했다.

레이 달리오는 “내가 보기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더 폭력적이고 포괄적인 국제 전쟁을 향한 또 다른 고전적이고 불행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교전중인 국가들의 동맹국들은 싸움에 말려드는 것을 거부하며, 각국 정부들은 사태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각국 정부가 손쉬운 전쟁자금 마련을 위해 피아트 머니를 찍어 댄다며 정부가 찍어낼 수 없는 비트코인은 평화의 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뉴욕증시, 전쟁 공포 속 혼조…나스닥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