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DOGE)이 상당한 조정에 직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13일(현지시간) 벤징가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니콜라스 머튼은 최근 유튜브 동영상에서, 도지코인의 가격 궤적은 강세장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강세 특성이 결여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도지코인의 강세를 믿으려면 매월 10%, 20% 또는 30%의 연속적인 상승을 목격해야 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튼은 도지코인이 한 달 동안 600%, 542%, 심지어 30%에서 209%까지 급등했던 사례를 공유했다.

머튼은 도지코인이 2022년 6월과 10월 비트코인과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면 진정한 잠재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인에 대한 서사나 외부 영향을 넘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가격 움직임”이라며 “가격이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매수자가 부족해 하락한다면 이는 하락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현재 추세 분석에 따르면 머튼은 도지코인이 상당한 조정에 직면해 최고 90% 가까이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도지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24시간 전보다 1.0% 오른 0.059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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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등 주요 밈코인 부진 지속 … 플로키이누는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