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스는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계속 하락하면서 수십억 달러의 중국 자금이 비트코인에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지크립토에 따르면, 헤이스는 위안화 가치가 미국 달러 대비 15% 가까이 하락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중국이 경제 혼란에 따른 위험 회피를 위해 비트코인 및 기타 자산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헤이스가 중국 경제 전문가로부터 받은 자료에서는 올해 들어 약 52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중국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금의 대량 매입, 은행과 기업의 해외 달러 부채 상환, 부유한 개인이 부를 해외로 이전했을 가능성 등 중국 자본의 해외 유출에 대한 가설을 세웠다.

헤이스는 중국으로부터의 자금 유출이 계속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결국 이러한 자금 중 일부가 암호화폐 시장, 특히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헤이스는 지난주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이 경제 긴축을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하거나 “더 많은 돈을 찍어내더라도” 비트코인은 7만 달러에 도달할 준비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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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스 “연준 정책 상관없이 비트코인과 금 결국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