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고래가 200만개의 체인링크(LINK) 토큰을 바이낸스에서 미지의 주소로 옮겼으며 이는 체인링크에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규모 토큰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 얼러트(Whale Alert)는 21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 포스팅을 통해 200만개의 LINK 토큰(1370만9696 달러)이 바이낸스에서 미지의 지갑으로 이체됐다고 밝혔다.

LINK 토큰은 바이낸스 주소에서 중앙화 거래소와 관련이 없는 미지의 지갑으로 보내졌다. LINK를 받은 주소는 투자자 개인 지갑이며 축적을 위한 토큰 이동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장기간 토큰 보유를 계획할 때 거래소에서 디지털자산을 인출하는 경향이 있다. 고래가 매도 내지 이익실현 대신 축적을 선택하는 것은 긍정적 신호로 간주된다.

LINK는 뉴욕 시간 21일 오후 1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6.7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9% 내렸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 10% 넘게 올라 톤코인(약 22%)에 이어 시가총액 상위 20위 암호화폐 중 두 번째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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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 9% 상승 $6.3 저항선 돌파 … 대규모 토큰 거래소 이동 경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