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LTC)의 세번째 반감기 후 한달 만에 장기보유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이 반감기 후 한달 만에 장기보유자 수 500만 명이라는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했다. 이는 라이트코인의 최근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라이트코인의 투자자가 계속 증가했지만 하루 평균 거래량이 3% 이상 감소하는 등 투자자들의 거래 의지는 여전히 낮은 상태에 머물렀다.

따라서 라이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단기간에 효과를 발휘할 것인지, 아니면 트레이더들이 코인의 상승세를 좀 더 기다려야할 것인지 결정이 쉽지 않다.

이와 관련, 글래스노드의 자료에서는 라이트코인 장기보유자(호들러)의 순 포지션 변화가 나타났다.

자료: 글래스노드

이는  지난 몇 달 동안 호들러들이 새로운 포지션을 축적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투자자들이 라이트코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러한 믿음은 투자심리 측면에서도 코인의 성과에 반영됐다. 루나크러시에 따르면 지난달 라이트코인에 대한 강세 심리가 50% 이상 급증한 반면, 약세 심리는 60% 이상 감소했다.

또한 소셜미디어 등에서 라이트코인 관련 언급량을 나타내는 소셜 도미넌스도 23% 증가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 하락한 62.7 달러에 거래됐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라이트코인 주요 지표 트레이더 낙관적 전망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