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금요일(1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비농업 고용 지표

뉴욕시간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과 실업률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향후 금리 정책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농업 고용지표에서 17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되고 실업률이 3.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경제 경착륙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고용지표 호조는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의미하는 ‘골디락스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정부 셧다운 위험

백악관은 목요일 의회에 연방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고 9월 말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단기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 대변인은 장기 세출 법안에 대한 협상이 계속되는 동안 정부 자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음 달 지원 결의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에서 연방 정부에 대한 자금 지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9월 30일에 예산이 고갈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 연이은 조치

중국 정부는 성장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서 경제를 부양하고 통화를 지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중국 중앙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부문에 대한 새로운 부양책과 육아 및 교육에 대한 새로운 세금 감면 조치 이후 올해 처음으로 은행이 보유해야 하는 외화 예치금 규모를 줄일 예정이다.

유가 상승세 지속

야후파이낸스 자료 기준 다우존스 선물 0.38%, 나스닥 선물 0.22%, S&P500 선물 0.37%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 미 달러지수는 103.62로 변동 없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097%로 1.7bp 하락, WTI 선물은 배럴당 84.54달러로 1.09% 상승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주미 中대사 “중국 경제 붕괴론 거짓…美, 우리와 협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