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바이낸스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BUSD를 FDUSD로 교환 시 거래 수수료를 책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블룸그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9월부터 일부 서비스를 시작으로 BUSD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BUSD 홀더들은 2024년 2월 전까지 다른 자산으로 전환하길 권고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2월, 뉴욕 금융감독청의 명령에 따라 BUSD 발행사 팍소스 트러스트(Paxos Trust)는 “바이낸스와 관계를 종료하고 스테이블코인 BUSD 발행을 중단한다”라고 발표했다. 팍소스는 2024년 2월까지 BUSD를 지원한다.

씨씨데이터에 따르면, 8월 FDUSD(퍼스트 디지털 USD)의 총거래량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바이낸스 거래량 기준으로 5번째로 큰 스테이블 코인이다.

올해 초부터 미 규제 당국은 바이낸스에 강한 압박을 가했다. 이후 바이낸스는 “BUSD 대신 TUSD를 사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공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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