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블록체인 보안 감사 전문업체 비오신(Beosin)의 보안 위험 모니터링 등에 따르면, 2023년 8월에는 대표적인 보안 사고가 25건 발생했고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이 1743만 달러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포사이트 뉴스가 31일 보도했다.

8월에 발생한 보안사고 건수와 피해액은 전원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피해액은 7월 대비 약 90% 감소했다. 다만 러그 풀 관련 피해액은 2885만 달러로 7월 대비 약 18% 증가했다.

이번 달에 발생한 대표적인 해킹 사건은 옵티미즘(Optimism) 체인 상의 ‘Exactly Protocol’에 대한 공격으로 약 73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달에는 특히 사기와 러그풀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 페페(PEPE) 다중 서명 지갑에서 1550만 달러가 유출되었고 페페측은 연루자 세 명 모두 팀원 출신이라고 발표했다.

베이스 체인의 메그네이트 파이낸스(Magnate Finance) 프로젝트에서도 러그풀로 인해 약 65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밖에 이번 달 경찰이 적발한 암호화폐 범죄 사건도 다소 증가했는데, 가장 큰 사건은 싱가포르 경찰이 적발한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세탁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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