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화폐인 볼리바르로 공예품을 만들고 있는 베네수엘라 시민

[블록미디어] 비트코인뉴스닷컴이 비트코인이 올들어 아르헨티나 페소 등 4개국 통화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엑스(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4개국 통화는 아르헨티나 페소(ARS), 터키 리라(TRY), 레바논 파운드(LBP), 베네수엘라 볼리바르(VES) 등이다.

이들 국가들은 높은 물가상승으로 화폐가치가 폭락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연간 100%를 넘는 물가상승으로 폭락하는 폐소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기존 97%에서 118%로 인상했다. 이같은 금융 통화정책 난맥상으로 중앙은행을 없애겠다는 친비트코인 대통령 후보인 자유진보당(Freedom Advances) 하비에르 밀레이가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30.1%의 최종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레바논은 달러 예금 동결로 예금주들이 은행을 습격하는 소요가 일어나고 비트코인이 자산을 지켜줄 유일한 안전처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베네수엘라도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돈으로 공예품을 만들어 파는 게 다반사로 목격되는 등 화폐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터키도 물가상승에 금리인하로 대응하는 거꾸로 정책을 펴다 화폐가치 폭락을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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