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유명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페르난도 알가바의 토막 시신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견됐다고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현지 경찰은 시신 상태를 통해 전문가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알가바는 지난 화요일 최초로 실종 신고 되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알가바는 암호화폐 판매를 통해 수백만 달러의 부를 축적했으며, 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를 홍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며, 부채 문제로 인한 살인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는 “알가바가 자신이 암호화폐 투자로 큰 돈을 번 것으로 홍보했지만, 사실은 큰 빚을 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