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리플(XRP)의 국제 송금 기능이 스테이블코인에 뒤진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18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 매트릭스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온체인 데이터 상 송금 용도로 사용된 트랜잭션은 테더(USDT)가 가장 많았다. 리플(XRP)은 USDC, 비트코인, 이더리움 보다도 순위가 낮았다.

7월 중 온체인 상 트랜잭션 볼륨은 USDT가 XRP의 약 4배에 달했다.

[송금 결제 용도로 이용되는 코인들의 온체인 볼륨 그래프. 볼륨 크기 순으로 USDT, USDC,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이다, Coin Metrics]

리플 랩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XRP 자체는 송금 용도로 쓰임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한편 판결 이후 XRP는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은 리플 거래를 곧바로 재개했다.

코인베이스의 XRP 현물 거래량은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2억 5000만 달러였다. 총 현물 거래량 57억 달러의 4% 정도였다.

같은 기간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거래량은 각각 19억 달러와 11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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