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가 “대통령 당선시 미국 국채 발행량의 1%를 비트코인, 금, 은 등으로 뒷받침하고 암호화폐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매거진은 19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힐 더 디바이드 팩(Heal the Divide PAC)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힐 더 디바이드((Heal the Divide)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2024년 선거캠페인 구호로 분열된 미국은 하나라 만들겠다는 의미이고 PAC은 정치자금을 모금해 특정 정치인이나 법안 등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를 말한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국채 발행에 비트코인 등을 활용하는 비율은 결과를 봐가면서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가 달러 강세 회복과 인플레이션 억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암호화폐 양도소득세 면제는 혁신과 투자를 촉진하고, 여러 벤처기업이 싱가포르나 독일이 아닌 미국을 찾도록 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니라면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협력 은행들을 제재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현 정책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20%대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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