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출시되면서 트위터 사용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트위터의 대안으로 불리는 스레드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폭발적 가입자 증가 추세를 이어가며 현재 1억1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클라우드플레어 CEO 매튜 프린스는 전날 트위터 플랫폼 방문자의 급격 감소 추세를 보여주는 스크린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CNBC는 스레드가 챗GPT 보다 빨리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지만 아직 유럽에서 출시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추가 성장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트위터가 지난해 여름 상장기업으로서 마지막 공개한 분기 실적에 따르면 트위터의 수익 기반이 되는 일일 활성 사용자는 약 2억3800만명으로 집계됐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챗GPT보다 빠른 ‘스레드’ 가입자 증가…4일만에 1억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