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암호화폐 시장은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힘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6일 6시 현재 1조 1400억 달러로 전일보다 0.45% 하락했다. 거래량은 202억 달러로 35.35% 감소했다.

꺾이지 않는 물가수준에 따른 금리인상과 부채한도 타결에 따른 국채발행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2만 7071.67 달러로 0.42% 하락했다. 2만 7000선 부근까지 하락했다 반등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888.53 달러로 0.89% 하락하며 1900 달러선을 내줬다.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폴리곤(MATIC)만 0.01% 상승하고 모두 하락했다.

BNB는 0.49%, 리플(XRP)은 0.59%, 카르다노(ADA) 0.83%, 도지코인(DOGE) 0.37%, 솔라나(SOL) 0.91%가 각각 하락했다.

리플은 전반적인 관망세속에서 일주일간 10.57% 올랐다. 네트워크 활성화와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재판 기대감이 상승을 이끌었다.

솔라나는 사가폰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에 수많은 앱을 유치해, 애플처럼 되겠다는 전략이 눈길을 끌었다.

별다른 재료 없이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타결에 따른 영향과 연준의 금리정책 향방을 지켜보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수석 매크로 전략가는 ‘2023년 6월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적극적인 금리인상 가능성과 리세션으로 비트코인이 아직 최악의 시기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피델리티의 글로벌 매크로 이사인 줄리엔 팀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닷컴버블 이후 8만 % 급등한 애플과 유사하게 급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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