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요구에 의해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 할 수 없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FATF가 “파키스탄에 그러한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FATF는 “파키스탄에 집중 모니터링 대상국을 명시한 그레이리스트(Grey List) 제외 조건으로 암호화폐 비합법화를 요구한 적 없다. 우리는 특정 국가에 암호화폐 금지를 무분별하게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이샤 가우스(Aisha Ghaus) 파키스탄 재무부 장관은 자국 내 암호화폐 비합법화를 전제로 파키스탄이 FATF 그레이 리스트에서 제외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