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공동 창업자들이 창업해 논란이 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OPNX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청구권(claims) 토큰의 가치가 시장 상황이나 파산 절차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OPNX는 “클레임 토큰은 암호화폐 기업 파산으로 피해를 입은 사용자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래 상대방인 클레임 구매자가 존재한다. 셀시우스를 예로 들면 파산 절차 지연 등의 사유는 높은 기회 비용으로 인식돼 클레임 토큰의 가격이 하락할 수 있고, FTX를 예로 들면 IRS(국세청)가 FTX를 상대로 440억 달러의 우선변제 청구권을 제출하는 등의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에도 클레임 토큰의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메커니즘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