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도전한 로버트 F. 케네디 쥬니어(RFK)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역사상 최초로 비트코인 기부금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날 마이애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트코인 2023’ 행사에 연사로 참석, 비트코인을 ‘민주주의와 자유의 상징’이라고 치켜세우는 내용의 비트코인 지지 연설 말미에 이를 발표했다.

RFK는 강연장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나는 (이 자리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표를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캠페인은 미국 대통령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비트코인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RFK는 또 앞서 비트코인은 시민권을 실현하고 보장할 뿐 아니라 미국의 혁신에 기여하며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설명: 로버트 F. 케네디 쥬니어가 19일 ‘비트코인 2023’ 행사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캠페인 역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 기부금을 받겠다는 결정을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비트코인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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