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TX가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와 마이클 자일스(Michael Giles)를 포함해 FTX 산하 증권 플랫폼 임베드(Embed)의 경영진을 상대로 2.368억 달러의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FTX 측은 “임베드 인수에 지출한 2.2억 달러가 회사의 공정 가치에 비해 크게 부풀려졌다”며 “이는 마이클 자일스도 잘 알고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수 과정 중 FTX는 임베드 직원들에게 7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으며, 이 보너스의 대부분은 마이클 자일스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FTX는 임베드 소액 주주들로부터 690만 달러를 반환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