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에 따르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고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수치를 제외하면 경제에 일어난 어떠한 일도 경기 침체를 보여주지 않는다. 미국 경제를 둘러싼 비관론은 지나치게 과장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년 12월 이후 미국 경제는 약 6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실업률은 196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인 3.4%로 떨어졌다.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지만 지난해 6월 9.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다만 미국은 아직 인플레이션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지 못했고, 경제 경착륙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