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개장 전 점검] 美 부채한도 협상, 연준 금리 전망, 뉴욕 주가 선물 상승

[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1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부채한도 협상 진전 기대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맥카시 하원 의장이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이날로 예정했던 만남을 연기하고 실무자들간 협상이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실무자 레벨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바이든 – 맥카시 회담은 내주로 연기됐다. 실무자들은 정부 지출 조정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지출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부채한도 인상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위터 차기 CEO
NBC유니버설 글로벌 광고 책임자 린다 야카리노가 일론 머스크를 대신할 트위터의 새로운 CEO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의 새 CEO는 약 6주일 후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 금리 전망
미셸 보우만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물가 상승세와 고용시장이 냉각 신호를 보내지 않을 경우 금리를 추가 인상해 당분간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유럽중앙은행(ECB) 심포지엄 연설을 통해 미래의 금리 인상을 고려할 인플레이션이 하향 궤도에 있다는 지속적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美 주가 선물 소폭 상승
다우지수 선물은 0.35%, S&P500지수 선물은 0.31%, 나스닥지수 선물은 0.14%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25로 0.19%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415%로 2.6bp 전진했다. 그러나 2년물 수익률은 3.908%로 약보합세다. 유가는 소폭 올랐다. WTI 선물은 배럴당 71.03달러로 0.23%, 브렌트유 선물은 75.08달러로 0.13%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4월 수입물가지수와 5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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