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출시 직후 폭등세를 이어가며 밈코인 시장의 열풍을 주도했던 페페코인(PEPE) 가격이 4일 동안 55% 이상 급락했다.

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페페코인은 지난 5일 사상 최고치 0.000004354달러까지 치솟은 후 하락세로 전환해 이날 장중 0.000001948달러로 24시간 동안 14% 떨어졌다.

페페코인의 이같은 급락으로 4월 중순 출시 당시 100만달러 미만에서 5일 12억달러 이상으로 폭증했던 시가총액이 현재 8억달러 이하로 감소했다.

산티멘트는 지난 주 페페코인의 다양한 선물 상품이 출시되고, 트레이더들이 이를 차익 실현과 대안적인 투자 전략으로 활용함으로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페페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다른 밈코인들의 과거 사례를 따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등 대표적인 밈코인들 또한 시장의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가격이 급락했던 상황이 재현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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