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강세 심리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BNB의 거래량이 급증하며 가격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날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보이저의 자산 10억달러 매입 거래를 확정하면서 BNB 가격이 하루 사이 3% 이상 상승했다.

비인크립토는 가격 뿐 아니라 네트워크 전반의 거래량 증가 추세가 최근 약세 전망의 잠재적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BNB 네트워크의 일일 거래량은 2월 초 이후 처음 2억달러를 넘어섰다. 거래량의 급증은 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가격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BNB는 24시간 전보다 1.1% 오른 32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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