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 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발표 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해 2만800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분석국(BEA)은 2월 PCE 물가지수가 전월비 0.3%, 전년비 5.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월의 0.6%, 5.3%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일부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 올라 2만84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이 2.3% 상승하는 등 하락세로 출발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1분기 마감을 앞두고 장중 핵심 저항 수준 2만8150달러를 다시 넘어서며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실적 기록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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