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저스틴 선을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를 ‘전직 WTO 대사’라고 표현했다.
저스틴 선은 이미 2022년 6월 23일 대통령 선거 후 대사직을 박탈당했는데, 그에게 직위를 부여한 여당인 신국민당이 총선에서 패하고 야당(NDC)이 집권함에 따라 이뤄진 조치라고 매체는 전했다.
출범한지 9개월이 된 현 정부는 집권 초기 몇 달 사이 대사들을 교체했는데 저스틴 선은 대사직 상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저스틴 선은 지난 2021년 12월 WTO 주재 그레나다 대사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레나다 정부는 그의 인맥을 활용해 국가의 무역, 투자 및 개발 기회를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 트위터 사용자들이 저스틴 선의 그레나다 여권이 무효화됐다는 루머를 공개했지만 그레나다 정부와 저스틴 선은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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