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부가 왕립조폐국 로얄민트와 추진 중이던 NFT 발행 계획을 철회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앤드류 그리피스 영국 재무부장관은 월요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로얄민트 NFT 계획은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서도 “계속 검토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트 볼드윈 하원 재무위 위원장은 암호화폐 업계 전반의 경제적 불확실성을 이번 계획 중단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전재산을 잃을 각오가 돼 있지 않은 이상 투기성 토큰에 투자하면 안 된다”며 “이러한 이유로 로얄민트가 재무부와 함께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로얄민트는 당시 재무부장관이던 리시 수낙의 요청에 따라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