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트위터 실시간 방송(스페이스)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인해 미국의 금융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현재 영국, 브라질,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와 비교해 규제나 산업 육성 측면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상황은 지금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SEC가 증권법 위반 혐의로 코인베이스에 웰스노티스(Wells Notice)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이같은 이유로 규제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그저 명확한 지침을 달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암호화폐 업계를 위한 판례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SEC는 전날 증권법 위반 혐의로 코인베이스에 웰스노티스를 통보했다. 웰스노티스는 SEC가 규정을 위반해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개인 및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