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3월 15일(현지시간)자 유럽 의회가 작성한 법안 초안을 입수, 의회가 미등록 암호화폐 결제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결제 한도를 1000유로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U 라이선스를 받은 서비스 제공업체에만 1000유로 이상 이체를 허용함으로써 거래 추적을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만, 비수탁 월렛의 경우 사용 금지할 계획이 없으며,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상업적 거래에만 해당 조항이 적용된다는 게 의회 입장이다. 의회 관계자는 더블록에 “법안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며 내년에도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