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 BNN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e나이라(eNaira)의 거래 총액이 도입 18개월 만에 총 220억 나이라(4,7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입 초기와 비교해 약 63% 증가한 수치다. 또 CBDC 월렛 수는 2022년 10월과 비교해 현재 12배 이상 증가한 1300만개로 집계됐다. 미디어는 “e나이라 거래 총액이 증가한 배경에는 나이지리아의 나이라 유통량이 약 30% 이상 줄어든 상황에서, e나이라 활용처가 확대되고 인센티브도 제공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