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무디스가 보고서를 발표, 최근 USDC의 디페깅 사태가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잠재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USDC 디페깅 이후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 지금까지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FTX 붕괴 등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놀라운 탄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사건은 금융 기관에 대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체의 의존도가 코인의 안정성을 제한한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USDC는 미국 규제 당국이 실리콘밸리 은행의 무담보 예금을 상환하기로 결정한 이후 페깅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USDC는 자산을 청산해야 했을 수도 있다. 현재 시장 변동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시나리오가 다른 은행에게도 영향을 미쳐 다른 스테이블코인의 디페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