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뱅크런 이후의 승자와 패자’ 기사에서 승자는 테더(USDT)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라고 분석했다.

폴리티코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주간 20%이상 상승했다면서 “비트코인은 금융위기의 무렵에 정부와 은행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담은 컴퓨터 코드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기존 금융시스템과 이를 재현한 암호화폐 기업이 이번 뱅크런으로 함께 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주장하는 ‘당신의 키가 아니면 당신의 비트코인이 아니다”는 주장도 선경지명이 있었던 것으로 인식된다고 덧붙였다.

또 나쁜 플레이어로 인식되던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는 서클의 디페깅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가총액이 740억달러까지 늘어났다. 한 때는 1달러 보다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등 외부 비판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폴리티코는 패자는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이라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친화은행들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암호화폐 친화은행인 실버게이트 캐피탈과 시그니처 뱅크의 폐쇄로 현금유입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보스턴에 기반을 둔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서클도 실리콘밸리은행에 33억달러를 예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디페킹이 발생하고 60억달러의 자금유출이 발생한 패자라고 분석했다.

미국정부가 추진중인 디지털 달러의 손익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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