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6000달러 돌파 후에도 상승폭을 계속 확대하는 가운데 거의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2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6714.6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7.86% 상승했다.

이더리움 5.50%, BNB 7.07%, XRP 3.66%, 카르다노 5.26%, 폴리곤 6.16%, 도지코인 6.4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42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2%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3월17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1755달러 상승한 2만6845달러, 4월물은 1830달러 오른 2만70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65.00달러 상승해 1754.00달러, 4월물은 73.50달러 오른 1762.5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등 주요 종목 대부분 반등세를 이어가며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580억달러, 5% 이상 증가했다.

주요 종목 중에는 비트코인이 최고 2만6870달러까지 올라 39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이 45% 이상으로 상승했다.

이더리움 또한 하루 사이 1670달러에서 1755달러까지 가격이 올랐다.

이더리움은 전날 상하이 업그레이드 예정 일자가 4월12일로 발표되면서 시장의 가격 상승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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