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 블록체인은 지난해 암호화폐 하락과 FTX의 붕괴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기술적으로 여전히 유망한 프로젝트라고 코인베이스가 평가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전날 공개한 연구 보고서에 “기술적 관점에서 솔라나 프로토콜의 기본적인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은 지속되고 있다”고 적었다.

분석가 브라이언 큐벨리스는 “높은 처리량, 최소 비용, 그리고 고유 확장성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으로서 솔라나는 레이어 1 환경에서 합법적으로 차별화된 접근 방법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어 트랜잭션, 사용자, 그리고 개발에 관한 네트워크 활동 측면에서 솔라나 생태계의 상대적 강점을 감안할 때 솔라나는 진정한 레이어 1 경쟁자로서 스스로를 재주장할 좋은 위치에 있다고 적었다.

코인베이스 보고서는 현재 솔라나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이 이더리움과 비교해 우호적인 것은 솔라나 토큰(SOL)이 이더리움 대비 저평가된 것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이더리움의 불과 4.3%인데 비해 솔라나 블록체인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숫자는 이더리움의 약 43.7%에 달한다. 솔라나는 또 이더리움이 처리하는 하루 트랜잭션의 약 17배를 처리한다.

솔라나는 뉴욕 시간 23일 오전 9시 5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14% 오른 24.15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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