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홍콩 증권감독위원회(SFC)가 비트코인(BTC)와 이더리움(ETH)등 시가총액이 큰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거래 플랫폼 상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공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는 홍콩이 크립토 허브가 되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FC 대변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가치가 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홍콩 플랫폼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홍콩 SFC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문서에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 라이센스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지식 테스트 및 엄격한 리스크 관리 등을 제공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은 지식 테스트, 위험 관리와 합리적인 노출 제한과 같은 안전 장치가 마련된 허가받은 거래소에서 대형 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당국은 오는 3월31일까지 업계와 협의를 거친뒤 6월 1일 전까지 거래소 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당국의 규제 강화와 반대로 홍콩이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방향 선회를 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홍콩의 정책전환이 중국자금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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