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Stacks)는 비트코인 솔루션 중 하나로 비트코인 생태계에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비트코인 NFT 의제의 영향으로 스택스가 광범위한 논의에 올랐고, 그 영향인지 스택스 토큰 STX 가격이 몇 시간 사이 급등했다.
스택스 창업자 무닙(muneeb)은 20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스택의 전망과 세부 일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 SEC가 승인한 sBTC, 스마트 컨트랙트
무닙에 따르면 스택스 팀은 원래 비트코인 빌더 그룹이었고 비트코인 상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토콜을 구축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스택스는 2017년 블록 용량 전쟁이 시작된 후 비트코인에서 트랜잭션 또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어 왔다.
블록템포의 보도에 따르면 무닙은 “비트코인 레이어2에 속하는 스택스와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차이점이라면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결제에 사용되는 P2P 네트워크이고 스택스는 스마트 계약에 사용되는 L2 체인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스택스의 토큰 STX 발행은 SEC의 허가도 받았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메인넷 런칭 전에 탈중앙화를 구현했다. STX는 채굴자 보상과 sBTC 페그아웃(peg-out) 서명자에 대한 보상으로 사용되었고 탈중앙화 채굴과 서명을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 sBTC가 출시되면 사용자는 대부분의 지갑과 앱에서 sBTC를 사용할 수 있다.
# 비트코인 블록에 기반한 NFT 확장
무닙은 올해 출시될 다음 버전에서는 비트코인(BTC)을 스택스 L2 안팎으로 쉽게 전송할 수 있는 탈중앙화 BTC 패깅이 추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100% 비트코인 해시파워로 최종성을 결정하는 보안 업그레이드도 거칠 계획이다.
무엇보다 다음 버전에선 블록 속도 개선을 이뤄내 더 이상 비트코인 블록 시간에 의한 제한을 받지 않을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한편 무닙은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 NFT 프로토콜인 오디널스(Ordinals)가 스택스와 상호 보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L1 자체의 확장성 제한에 대해 스택스는 현재 이미 오디널스를 지원하는 Xverse와 히어로 월렛(Hiro Wallet) 지갑처럼 확실한 확장 경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택스 토큰 STX는 그동안 0.35~0.4달러를 유지해오다 어제 트윗이 올라온 뒤 0.8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0.626달러로 24시간 기준 53.87%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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