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10,000 BTC를 빼돌렸으며, 지난해 5월부터 주기적으로 스위스 은행을 통해 일부를 현금화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밝혔다. 지난해 6월 이후 스위스 은행에서 1억 달러 이상이 인출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권도형과 테라폼랩스를 기소한 SEC는 해당 사건으로 최소 400억 달러(52조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