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블록스트림 CEO 아담 백이 비트코인이 6번째 반감기인 2032년까지 100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레이어 2기술과 지갑 인프라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에 비트코인 핵심 개발자였던 할 피니가 예측한 개당 1000만달러가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 50만 9000명의 팔로워에게 설명했다고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그는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이 전년보다 평균 2.036배 가량 가격이 올랐다면서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9년후 비트코인 가격은 시가총액 200조 달러를 달성하며 개당 1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년 뒤는 내년도 반감기 이후 두 번의 반감기가 더 도래하는 기간이다.

그는 “빠르게 기술을 확장할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다음 10억 명의 사용자들이 메인 체인의 보안을 약화시키지 않으면서 검열에 강한 그들만의 사용환경과 키를 소유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담 백은 전세계 인구의 1-2%만이 비트코인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비트코인의 하이퍼 비트코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고유의 금융화는 성숙되지 않았다며 비트코인 기반의 상품이나, 부동산으로 뒷받침되는 모기지등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1000만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채권, 부동산, 금, 주식 등 포트폴리오가 가지고 있는 가치저장수단을 상당부분 대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담 백은 할 피니와 함께 사토시를 도와 비트코인을 개발한 핵심 인물이다. 그는 현재 블록스트림의 CEO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크워크를 통한 값싸고 빠른 전송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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