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주 디지털자산펀드에서 소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투자자들의 분위기가 다소 신중해졌음을 시사했다.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2월 10일 기준으로 이전 한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펀드에서 68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로써 디지털자산펀드는 5주만에 처음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1월 비농업고용보고서가 예상을 크게 상회,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전환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 암호화폐펀드의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펀드 자금 유출은 비트코인에 집중됐다. 비트코인펀드에서 1080만달러,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에서 350만달러가 각기 빠져나갔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펀드는 510만달러 플러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 솔라나와 폴리곤에도 각기 80만달러와 40만달러가 유입됐다. 코인셰어스는 모두 10개 알트코인펀드에 총 400만달러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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