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 정책 담당 이사 저스틴 슬로터(Justin Slaughter)가 트위터를 통해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모든 것을 사전에 승인하기를 원하고, 업계는 회사가 SEC의 사전 승인 없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규제 지침을 원한다”면서 “개인적으로 5년 전에는 SEC 입장에 공감했다. 암호화폐가 제기하는 문제들은 어렵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그 동안 규제 진전이 전혀 없었고, SEC에 공감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 22년 9월 논평에서 칼럼니스트 맷 레빈(Matt Levine)은 “SEC는 약 5년간 불법 증권을 발행했다는 이유로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기소해 왔지만, 그 동안 증권 공개 규칙을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것과 관련해 어떠한 그 어떤 규칙을 발표한 바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