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지난 달 1500 개의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마라톤 디지털은 성명서에서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해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팔았다. 올해 중 보유 비트코인 일부를 추가로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톤 디지털은 “월간 운영비, 재무적 운영, 일반 관리비 충당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채굴업체들은 전기료 상승, 비트코인 가격 하락 등으로 보유 코인을 팔아야 하는 압력에 직면했었다. 마라톤 디지털 주가는 지난해 90%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마라톤 디지털은 미국 전역에 수 만 대의 채굴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1월말 기준 1만1418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이중 8090 개는 즉시 매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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