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연준 랠리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전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공격적 긴축을 중단하기 앞서 2차례 정도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하지만 시장은 파월이 실제로는 물가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했음을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 결과 증시는 랠리를 펼쳤고 달러는 하락했다. 향후 증시 움직임은 주요 경제 지표에 의해 다시 시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BOE 금리 50bp 인상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이날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2회 연속 50bp 인상되면서 4.0%로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BOE는 앞으로 금리 인상폭은 축소될 것이며 금리 인상 사이클은 궁극적으로 종료될 것임을 시사했다. 영란은행은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고 경기침체도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스닥지수 선물 랠리
다우지수 선물은 약 0.3% 하락했다. 그러나 S&P500지수 선물은 0.55%, 나스닥지수 선물은 거의 1.6% 전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1.22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394%로 3bp 내렸다.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6.20달러로 0.27%,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2.49달러로 0.41% 후퇴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실업수당 데이터, 내구재 주문 데이터가 발표된다. 애플, 아마존, 알파벳, 포드의 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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