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비츠라토(Bitzlato)의 공동 창업자 안톤 슈크렌코(Anton Shkurenko)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거래소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비츠라토 거래소 지갑에 보관되어 있는 사용자의 비트코인도 운영 재개 즉시 50%까지 출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 출금도 점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운영 재개 시점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100% 재개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로폴, 미국 재무부 등은 러시아 범죄 집단과 연루된 자금 7억 달러 세탁에 방조한 혐의로 비츠라토 및 거래소 경영진을 기소한 바 있다.